고성, 다문화가족 5쌍 합동결혼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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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다문화가족 5쌍 합동결혼식 올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10-07 오후 02:25:38  | 수정 2013-10-07 오후 07:25:38  | 관련기사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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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시아교류협회와 경인여자대학교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 5일 오후 2시 고성군 역도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아시아교류협회와 경인여자대학교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합동결혼식을 기획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때문에 5년 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고성군에 사는 필리핀, 탄자니아, 베트남 출신 신부 5명이 한국인 남성과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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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 주례는 심의표 재경고성향우회장이, 축가는 고성군 다문화여성들이 불러 다섯 가족의 앞날을 축복했다.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대상자는 지난 9월 초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지난 9월 25일 결혼예복 피팅과 리허설을 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가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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