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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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열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2-16 오후 02:31:54  | 수정 2015-02-16 오후 02:31:54  | 관련기사 25건

 

640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행사 (3)

 

소원 등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하고 떡국 먹으며 덕담 나눠

 

고성군(군수 하학열)16일 오전,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행사를 열었다.

 

640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행사 (2)

 

640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행사 (1)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명절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배우고, 그들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이민여성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새해 소원을 전하는 소원 등 만들기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끓인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누엔티엔느엉(28, 고성읍)씨는 고향에서도 설날에 가족들이 모여 바잉쯩이란 음식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데 베트남과 비슷한 한국의 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640다문화가족 설맞이 큰잔치 행사 (6)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설을 맞아 결혼이민여성들이 외롭지 않도록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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