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문화가족 아버지 교육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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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다문화가족 아버지 교육 열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0-08 오후 04:06:59  | 수정 2014-10-08 오후 04:06:59  | 관련기사 25건

사랑하는 아빠, 사랑받는 아빠!’

 

성격유형 검사 통해 가족 성향에 맞는 유형별 대화방법 익혀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10월 7일 저녁,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남편 18명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아빠, 사랑받는 아빠라는 주제로 아버지 교육을 열었다.

 

한국에 입국한지 4년 미만인 아내의 남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을 알고 가족을 이해하여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640다문화 가족 아버지교육

 

특히, 다문화가족 부부의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짧은 교제 기간등으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부족한데 이날 전문검사를 통해 가족의 성향과 그에 알맞은 대화방법 등을 유형별로 이해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들은자신의 성격이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 해 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다른 사람들의 성격유형이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식하고 서로의 성향에 대해 장점을 존중하면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부부교육, 부모자녀교육, 배우자 교육 등 다문화가족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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