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교육 및 행복한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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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교육 및 행복한 장터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2-23 오후 04:55:28  | 수정 2014-12-23 오후 04:55:28  | 관련기사 25건

다문화가족의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 돕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고성군(군수 하학열)23일 오전, 고성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교육과 행복한 장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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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의 화목하고 안전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고 아끼고 나누며 바꿔서 다시 쓰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가족사랑 연하장 만들기를 통해 결혼이민자여성들이 힘든 한국생활에 버팀목이 돼준 남편과 시부모에게 서툰 손 글씨지만 정성껏 연하장을 만들어 전하며 감사의 새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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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장터에서는 먹거리 장터, 알뜰 장터, 체험 장터, 특별 전시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다문화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알뜰장터는 고성군 소속 공무원들이 기탁한 의류, 신발, 가방, 카시트, 도서 등의 물품을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눠 알뜰한 소비생활 태도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특별 전시 부스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출품작과 1년 동안 다문화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진 등을 전시해 1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정욱 센터장(행복나눔과장)고성군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모습에 고성군이 참 행복한 곳이라고 느꼈다 .”, “다문화가족의 호응이 좋아 연례행사로 추진해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장터는 100원부터 1000원까지 착한 가격으로 운영됐으며 모아진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다문화가족의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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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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