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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2-02 오후 08:28:17 | 수정 2014-12-02 오후 08:29:38 | 관련기사 43건
이군현 의원(통영·고성,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일(화), 내년부터 하향조정 예정이던 통영지역‘특수지 근무수당 등급조정’에 대해 인사혁신처로부터 현행유지토록 결정했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혁신처의 ‘특수지 근무수당’ 현행유지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이군현 의원은 지난 10월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현 행정자치부 장관)과 만나 특수지 등급지정의 현실화를 요청하고, 11월 5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발언을 통해 “특수지 근무수당의 평가항목이 섬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고 30년전 기준 그대로인 점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 하향 조정되면 우수 교원의 오지 기피현상이 심해져 도서 지역의 ‘교육 황폐화’가 우려된다”며 현행 등급 유지와 평가기준 개선을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특수지 근무수당’은 교사 등의 수당 지급과 관련한 것이나, 이 기준에 따라 교육부가 교직원 승진가산점 등에 적용하고 있어 도서지역의 우수 교원 확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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