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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2-16 오전 11:06:18 | 수정 2015-02-16 오전 11:06:18 | 관련기사 59건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재산은닉 아니냐?”에, 거짓말 응수한 것 들통”
[코리아프레스 = 코리아프레스 기자 “5억 원대 전세권 누락과 전세보증금 5억 원도 누락!” 폭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유성엽 의원과 유성엽, 김경협, 김승남, 진선미, 홍종학, 진성준 위원) 등 5명은 15일 합동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짓말이 국회에서 확인되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질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특히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질 하늘이 아님을 이완구 후보자는 알아야 한다”며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지난 2월 11일 인사청문회에서 “5억 원짜리 전세권이 누락되었고, 전세보증금 받은 5억 원도 빠져있다”고 폭로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어 “이는 ‘공직자윤리법 위반이고 재산은닉’이라는 문제제기에 대해, (이완구 후보자는) ‘2004년도에, 바로 지금 이 메모를 갖다 준 사람이 당시에 제 비서관이기 때문에 신고를 한 것 같은데 그 후에 국회사무처로부터 이게 잘못되었다고 해 가지고 나중에 정정을... 바로잡은 그런 기억이 납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설명하고 “의혹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아 ‘정정을 어떻게 했는지 자료를 제출하라’는 인사청문 특위 위원들의 거듭된 요구에, 이완구 후보자가 ‘국회에서 정정 요구해서, 퇴직해서 신고했다’며,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하였다”고 청문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진성준 의원은 “그러나 이러한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답변은 거짓말임이 확인되었다”며 “다른 정부기관은 총리 후보자의 눈치를 보느라 더 이상 답을 하지 않았지만, 국회는 달랐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명확한 거짓말이 확인된 것”이라고 재차 폭로했다..
진성준 의원은 나아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대 前헌법재판소 재판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2004년 이완구 국무총리후보자의 재산신고 사항을 확인한 결과, 정정사항이 없었다’라고 명시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이완구 후보자의 거짓해명에 대한 근거자료를 공개했다.(사진)
진성준 의원은 또한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는 호기 있게 ‘자료를 제출 하겠다’고 장담했지만 정작 의혹 해소를 위한 자료는 전혀 제출을 하지 않았고, 거짓말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이완구 후보자의 행태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진성준 의원은 덧붙여 “이완구 후보자는 이미 ①헌법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왜곡된 언론관, ②부동산 투기 의혹, ③재산은닉 의혹, ④병역기피 의혹, ⑤국헌문란, 내란행위의 국보위 활동 등으로 국무총리직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이 대국민 여론조사에서도 명백히 확인되었다”고 말해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자질이 부적격함을 분명히 지적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에 더하여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지 나흘이 지났다”며 “지금까지도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드러난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하게 해명하기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며 시간만 흘러가기를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진정 박근혜 정권의 성공과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희망한다면 더 이상 국민과 여론의 관대함을 기대하지 말고 16일 본회의에 앞서 자진 사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진성준 의원은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또한 새누리당은 지난 13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처리한데 이어 인준표결을 강행한다면 오랜 기간 극도의 여야 경색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해 현재 여야의 대치국면이 원만하게 풀리지 않을 경우 앞으로의 여야 정국에 대해 적지 않을 파장을 몰고 올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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