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결국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가 일을 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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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결국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가 일을 내고 말았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5-07 오후 03:22:56  | 수정 2015-05-07 오후 03:22:56  | 관련기사 59건

김무성은 친박 비박 싸움하느라 대국민약속을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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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측 간사 강기정 의원이 7 일 오전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지난 6 일 공무원연금개혁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것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

 

[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여야 합의 파기하고 야당탓하는 김무성은 비겁하다

 

강기정 연금법 무산은 김무성 대표가 약속을 깼기 때문 !”

강기정 김무성 대표는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치적 위선자 !”

강기정 김무성은 국민보다 당파이익 챙긴 것이 분명하다

강기정 김무성 대표 여야 합의안 파기 이면엔 청와대가 있었다 !”

강기정 은 연금개혁 구실로 사보험 시장 열려는 것 아니냐 ?”

강기정 정권은 연금개혁에 허위자료 , 뻥튀기자료로 국민 속여

강기정 문형표 복지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개혁특위간사 강기정 의원은 7 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지난 6 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맹렬히 비판했다 .

 

강기정 간사는 결국 청와대와 김무성 대표가 일을 내고 말았다 고 포문을 열고 지난 130 일 동안 국민대타협기구가 47 차례 공식회의 , 여기에 2200 페이지 넘는 보고서 , 그중에 위의 세권이 국민연금 관련된 보고서다 라고 그간 공무원연금개혁특위 활동사실에 대해 밝혔다 .

 

강기정 의원은 “16 명의 날인이 담긴 공무원연금개혁과 강화방안 합의서를 친박 비박 계파 싸움하느라 청와대의 한마디에 김무성 대표는 합의서 도장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대국민약속파기를 선언했다 일요일 오후 공개적인 약속을 뒤집은 김 대표는 오늘의 사태를 비겁하게 야당탓으로 돌리면서 양비론을 내세우고 야당이 무리한 요구를 하여 연금법 처리가 무한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 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

 

강기정 의원은 이어 어제 연금법 무산은 야당의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김무성 대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긴 것으로 , 계파싸움과 새누리당 내분을 감추려는 계산을 백만 공무원과 국민의 눈을 부릅뜨고 지켜봤다 부끄러운 일 이라고 공무원연금개혁안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책임을 김무성 대표에게 돌렸다 .

 

강기정 의원은 다시 김 대표는 문서로 합의한 약속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되고 용기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을 기억하는데 , 김 대표는 계파를 지키고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인 정치적 위선자의 모습을 보였다 내분이 일어나더라도 표결을 해서라도 기어이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낸 연금법을 처리하는 것이 대표의 리더쉽 이라고 지적했다 .

 

강기정 의원은 나아가 김무성 대표는 국민보다는 당파적 이익을 먼저 챙긴 것이 분명하다 이런데도 김 대표는 국민 앞에 한마디 사과도 없다 고 일침하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과한 것에 비하면 김 대표는 열배이상 사과해야한다 고 말해 , 김무성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

 

강기정 의원은 아울러 김무성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바란다 김무성 대표의 약속파기 이면에는 청와대가 있었다 고 폭로했다 .

 

강기정 의원은 이에 더하여 청와대는 처음부터 청와대 생각대로 , 청와대 마음대로 하고 싶었고 그것도 반값 연금을 중심으로 하여 사적연금을 중심으로 작년 연말에 하고 싶어 했다 처음부터 재정절감이 아니라 , ‘ 사보험 시장을 열고 싶었던 게 아닌가 ?’ 의심을 보냈었다 고 폭로했다 .

 

강기정 의원은 또한 새누리당은 애초에 사보험이 ( 뜻대로 ) 안된 것이 안타까웠는지 ( 야당 개혁안에 대해 ) 처음부터 흠집을 내고 , 인사혁신처도 잘됐다 고 하는 개혁안을 부정하기에 급급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새누리당을 향해 비판 수위를 한껏 올렸다 .

 

강기정 의원은 작년에는 기초노령연금법을 파기한 청와대가 이번에는 잘된 연금개혁안 약속을 파기하고 나서고 있다 우리 야당은 5 2 일 사회적 합의의 약속을 지켜냈다 . 일자도 지켜냈다 . 이제 여당이 일요일 대국민 앞에 약속한 그 약속을 지켜야할 차례다 라고 새누리당에 대해 합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

 

강기정 의원은 끝으로 이번 연금개혁 과정에서 허위자료 , 뻥튀기자료로 국민을 속인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등에 대해 오늘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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