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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 기자 | 입력 2013-01-10 오전 11:57:23 | 수정 2013-01-10 오전 11:57:23 | 관련기사 61건
“탈놀이의 보물찾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동계탈춤캠프를 개최한다. 1년에 두 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맞춰 진행되는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동·하계 탈놀이 캠프는 1969년 이래 40년 넘게 진행된 국내 최고의 탈놀이 캠프이다.
이번 동계 탈놀이 캠프는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일주일에 4팀씩 총 5기로 구성돼있다. 현재 철성중학교 전통반, 세한대학교 연희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극단 우금치 등 청소년부터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전수생들이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4주간에도 대학생, 일반인 100여명이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 주 월․화요일은 고성오광대의 기본무를 익히고 수․목요일은 개인 과장별 춤을 배운다. 또한 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만들어 본다. 그리고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마지막 토요일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선생님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학생들의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경험하게 해 준다. 그 밖에도 신축전수교육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고성오광대 선생님이 직접 펼치는 공연 감상, 민속 문화 특강,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등의 유익한 시간들이 함께 준비돼 있다.
이런 프로그램 속에서 고성의 문화를 이해하고 고성은 대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제2의 고향이 된다. 이래서 고성은 늘 ‘춤 고을’이 된다.
하나리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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