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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4-22 오후 04:37:18 | 수정 2015-04-22 오후 04:37:18 | 관련기사 61건
봄의 축제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연희컴퍼니 유희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이윤석)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상설공연을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에도 역시 2015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판 2015’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대망의 그 첫 번째 판이 오는 4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연희컴퍼니 유희의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이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젊은 전통 연희인들이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해 내기 위해 모인 그룹으로 관객에게 좀 더 다가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내용 프로그램은 유희나리(비나리), 고인돌(구음사물놀이), 비온다(사물놀이의 재해석), 구음Show up(1인 관객호흡마당), 원푸리(새로운 풍물판)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긴 "유희(YOU-喜)"라는 이름에 맞게 생소하면서도 친숙한 소리로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울려 춤출 수 있는 세계를 경험 할수 있다.
다음 상설공연은 5월 27일 수요일 전통음악연주자와 기타리스트, 월드퍼커셔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국악/월드뮤직 그룹인 ‘고래야(Coreyah)’의 특색있는 음악공연, 6월 24일 수요일에는 여성놀이꾼들로 구성된 여성연희단 ‘노리꽃피다’의 연희극이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5월9일 토요일 오후12시에는 일 년에 딱 한 번뿐인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음’과 ‘무을농악’, ‘판소리 박인혜와 함께’가 공연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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