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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0-20 오후 04:54:05 | 수정 2015-10-20 오후 04:54:05 | 관련기사 61건
별악과 음악사이 - 별樂(별악,Byeolak)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이윤석)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상설공연을 2013년부터 성공리에 진행해 왔다.
2015년에도 역시 2015 고성오광대 상설공연 ‘판 2015’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10월의 상설공연은 오는 28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 ‘별악(별樂)’의 창작국악공연이 준비돼있다. 별악은 “벼락? 별악! 별난 음악, 특별한 음악, 빛나는 우리 음악!”이라는 슬로건으로 4명의 개성강한 경·서도 소리꾼과 장르를 아우르는 재능 많은 3명의 악기쟁이들로 구성된 특별한 창작그룹이다.
별처럼 빛나는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 민요를 새로운 감각으로 독특하게 재해석해, 오늘을 사는 모든 사람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며, 조소를 자아낼 수 있는 생각들을 전통 민요와 결합, 실현함으로써 우리민요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펼칠 공연내용은 ‘오늘이야’곡으로 첫 시작의 문을 열며 ‘별나나니’, ‘청춘가’, ‘그대, 그때’, ‘이별한’, ‘독수공방 테크노’, ‘드르렁’, ‘북촌패랭이’, ‘너랑나랑어랑’, ‘아하?A-ha!"이렇게 10곡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마지막 밤을 멋진 별악의 소리로 관객의 마음에 아름다운 별들이 돼 빛나게 만들어줄 공연이다.
다음 상설공연은 11월 25일 수요일 가·무·악·극 일체를 지향하는 젊은 여성놀이꾼들로 구성된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은 무료관람이며 공연이 끝난 후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도 준비돼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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