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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7-02 오후 01:43:53 | 수정 2013-07-02 오후 01:43:53 | 관련기사 61건
올해도 변함없이 춤 고을 고성을 만드는 뜨거운 땀과 열정!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는 2013년 고성오광대 하기탈춤캠프를 7월1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실시한다.
1969년 이래로 40여 년 넘게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춤캠프는 전국의 4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최고의 탈춤캠프이다.
올해도 역시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생들과 철성중학교, 마산제일여고, 신반정보고등학교 등 청소년, 그 외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20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하기탈춤캠프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 매 주 월․화요일은 고성오광대의 기본무를 익히고 수․목요일은 개인 과장별 춤을 배운다. 또한 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만들어 본다.
그리고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또한 고성오광대 탈놀이 이외에도 민요, 모듬북, 문화특강, 전통체험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토요일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선생님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 토요일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하기탈춤캠프기간 중에도 고성 항공고공연, 상설공연, 밀양연극촌 공연, 당항포 관광지 체험행사, 생생문화재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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